본문 바로가기

J.Bo's Blog/나의 생활 속 이야기

블로그 인생 최초의 베스트,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에 당첨되다.

블로그라는 것이 있는지는 알았지만 블로그를 왜 하는지도 모르고 블로그라는 공간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복학 이후에 싸이월드라는 곳이 지겹기도 하고, 무언가 제약을 너무 많이 받는다는 생각에, 그리고 룸메이트의 권유로 블로그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역사를 정리해 보자면

블로그를 알게되고 처음 시작했던 것이 Daum 블로그.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라 되는데로 일기형식의 나만의 공간으로 꾸며보던 블로그.
글을 쓴다기 보다 다른 베스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많이 돌아다녀 보던 블로그.

티스토리라는 것을 알게되고 초대장을 기다리며 해본 텍스트 큐브 블로그.
최종 목표인 티스토리로 가기 위해서 티스토리와 비슷하다는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 큐브에 가입해서 HTML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공부를 해본 블로그.
하지만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많이 익혀볼려고 했지만 맘대로 잘 되지 않던 블로그.
나름대로 파워블로거들 흉내를 내보기 시작한 블로그.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게되어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아직 아무 것도 모르고, 열심히 하고 싶지만 맘처럼 잘 되지 않는 블로그.
좋은 글을 쓴다기 보다는 정보를 싣고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한다기 보다는 사람들을 알게되고, 블로그를 공부하기 위한 블로그.
자기계발을 위한 블로그.

이렇게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짧은 역사 중에서 오늘 처음으로 베스트에 한 번 걸렸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것도 아니었고, 포털사이트나 다음뷰 정도의 메타블로그였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위드 블로그라는 것도 알게되어서 가입을 하고 처음으로 일본 가수 MISIA의 앨범 리뷰 신청을 했는데, 덥썩 당첨되었습니다.

CD를 받고 일본 음악이나 가수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나름대로 음악을 듣고 나름대로 적어본 포스트였고, 다른 분들의 같은 리뷰를 보고나서

"아~ 나는 역시나 아직 모자라구나.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겠구나."

"역시 아는것이 많아야 좋은 글이 나올 수가 있는구나. 나도 블로그 뿐만이 아니라 지식들을 많이 쌓아서 멋진 글을 싯는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야겠구나."


하면서 좌절감도 느끼고, 각오도 새로 다짐을 했는데, 오늘 덜컥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위드블로그] 음반 'MISIA' 캠페인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되셨습니다~"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위드블로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난 후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록 10명 중에 베스트로 당첨된 것이지만, 제 블로그 인생에서 처음으로 "베스트"라는 것을 달아본 경험이니까요. 사실 시간 투자를 별로 안 한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포스트 하나에 정성을 담아서 정말 열심히 포스팅 해봤습니다.



아~ 그리고 저 글을 적은 블로그는 다른 블로그입니다. 그래서 여기도 살짝 데리고 왔죠.

2010/01/23
[자기 계발/문화생활] - [Music] 일본 J-Pop R&B의 여왕 MISIA 9th - Just Ballade(2009) 리뷰


앞으로도 정말 블로그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나름 지식을 많이 쌓아서 더욱 더 멋진 블로그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Welcome to J-Bo's Blog (http://J-Bo.tistory.com)  Posted By J-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