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격언] 피터 린치의 종목 선택

"부동산에서 돈 벌고 주식에선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집을 선택하는 데에는 몇 달을 투자하지만, 주식을 고르는데는 단 몇 분밖에 들이지 않는다."

피터린치가 한 말입니다. 이 글을 보고 느끼는 점이 참 많았습니다.
비록 부동산투자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집을 산다고 생각하면 그 집이 남향인지, 층수는 적당한지, 집 구조는 괜찮은지, 집 주변의 편의시설은 어떤지 몇 달에 걸쳐서 꼼꼼히 조사를 할 겁니다.

하지만 주식을 살 때는 보통의 투자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불과 몇 분만에 주식 매수를 결정하곤 합니다. 어떤 회사인지,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 어떤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회사의 수익은 얼마나 되는지 모르는채 말이죠.

주식을 그저 돈을 벌어다 주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생각해보았습니다. 주식을 사는 것은 고가의 자기 물건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하물며 전자제품 하나를 살 때에도 여러 제품들을 비교해보고 성능과 가격을 잘 따져서 사게 됩니다. 항상 충동구매는 피하고, 잘 알아보고 사며, 과도한 소비는 삼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살 때처럼 신중히, 조심스럽게, 많은 조사 후에 사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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