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IA 9th Album Just Ballade Review
Just Ballade
처음으로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일본 가수나 음반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그렇다고 한국 가수나 음반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닙니다.) 이번에 MISIA라는 일본 R&B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가수의 9집 앨범을 받을 기회가 있어서 신청했더니 덥썩 당첨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경쟁자가 많아서 크게 기대는 안하고 있었거든요.
처음 CD를 받고 좋아서 바로 개봉을 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듯이 MISIA가 넓은 대지 위에 무지개를 들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서 있더군요. 오랜만에 CD를 개봉해보는터라 버벅거리다가 개봉을 했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모든게 다 일본어라서 잠시 당황했지만 역시나 한국어판이 함께 들어있더군요.(사진은 제외하고 가사만 적힌 종이) 제가 일본어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한국어도 외국어로 바꾸면 그 느낌이 다 살지 안듯, 일본어도 그런 부분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조금 걱정했습니다.(번역이 조금 어색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곡의 음과, 목소리, 감정표현 등을 통해 충분히 잘 전달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음악은 만국 공통어이니까요!)
MISIA 9th Album Just Ballade Review
MISIA는 누구인가?
언제까지나 그대와 듣고 싶은 영원한 발라드 앨범, J-POP R&B의 여왕 이자 No. 1 발라드 싱어
“MISIA(미샤)”의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9번째 새 앨범『JUST BALLADE!!
메가 히트 발라드 「Everything」을 보유하고 있는 MISIA는 일본을 대표하는 발라드 가수이다. 단, MISIA의 발라드에는 이렇게 폭 넓은 점이 있다는 것을 이번 앨범에서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녀는 단지 발라드만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상극되는 업 댄스 튠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의 기술을 지닌 탑 아티스트이다. 그렇기에 MISIA의 발라드에는 특별한 스피드 감이 있다. 발라드에 스피드 감이 있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리듬감이 좋은 MISIA를 만나면 슬로우 템포 곡 속에 두근거리게 하는 애절함이 탄생한다. 마치 천천히 나아가는 여객선의 갑판에 바다 바람이 확 불어오는 순간처럼 어딘가 먼 곳으로 데려가 주는 듯 한 느낌. 마음에 소용돌이 치는 진한 감정을 좁은 장소에서 골똘히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넓고 넓은 별이 뜨는 하늘 아래에서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듯이 들려오는 느낌이 MISIA의 발라드에는 있다.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기도 하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폭 넓은 층에게 “발라드 싱어” 로서 지지되는 근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대히트 곡「아이타쿠테 이마/만나고 싶어서 지금)」 [*TBS 계 드라마 일요극장 「JIN-仁(인)-」주제가] , 「긴가 / 은하」[*Kose「세키세이 수프림」해외판 CM 송 /「Hoshizora 라이브 V Just Ballade」테마 송 / 세계 천문해 2009 이미지 송],「야쿠소쿠노 츠바사 / 약속의 날개」[영화「싸이보그 그녀」주제가] 등 “미샤”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꽉 찬 베스트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궁극의 발라드 앨범 완성! 총 수록곡 14곡 중에서 타이 업 된 곡이 무려 10곡이며 그 중 복수의 매체와 타이 업 된 곡도 있다.
간단히 이번 앨범에 대한 것과 가수의 전반적인 소개를 보았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들어도 충분하겠죠?
MISIA 9th Album Just Ballade Review
곡 살펴보기
우선 이번 앨범에 속해있는 곡들입니다.
02. 逢いたくていま
03. Work It Out
04. 地平線の向こう側へ
05. Call me Love me
06. So Beautiful
07. 唇と唇
08. バオバヴの木の下で
09. 約束の翼
10. 僕のきもち
11. Yes Forever (Piano Version)
12. 星のように…
13. 銀河
14. いつまでも
그럼 지금부터는 한곡 한곡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한글제목으로 적을께요.
원본 제목은 위를 참조해주세요.
Track 1. 조금씩 소중하게(05:08)
Track 2. 만나고 싶어 지금(05:58)
Track 3. Work It Out(02:48)
Track 4. 지평선 저 편으로(04:53)
MISIA 특유의 빠른 템포는 그대로 간직한 곡이었지만 앞의 곡들과 다른 점은 뭐라고 할까요?
어떤 힘이 느껴지면서 가창력을 뽐낸 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정말 트랙 하나 하나를 넘기면서 자꾸 기대를 하게 되는 앨범입니다.
Track 5. Call me Love me(04:08)
Track 6. So beautiful(04:58)
Track 7. 입술과 입술(04:53)
지금까지 약간 빠른듯한 템포의 발라드가 특징이었다면 이번 곡은 느린 템포로 전형적인 발라드를 보여준 곡이라고 생각되네요.
Track 8. 바오밥 나무 밑에서(03:36)
이번 곡의 전체적인 느낌은 신비감과 함께 MISIA의 목소리가 부조화를 이루는 듯 하면서도 절묘하게 맞아 들어가면서 어우러지는 느낌입니다.
Track 9. 약속의 날개(05:19)
Track 10. 내 기분(04:16)
Track 11. Yes Forever(04:55)
Track 12. 별처럼(04:58)
Track 13. 은하(04:36)
Track 14. 언제까지나(01:28)
MISIA 9th Album Just Ballade Review
리뷰를 끝내면서...
이렇게 짧은(?) 리뷰가 끝이 났습니다. 전문 지식은 없지만 그저 음악을 즐기는 입장에서 리뷰를 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자꾸 들어보고 리뷰 해보고 하다 보면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가지게 될 것 같네요.
이번에 MISIA 앨범을 통해 일본 음악을 조금이나마 이해했다고 하면 거짓말일테고, 그저 일본의 유명한 가수 중 한 명에 대해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좋겠네요.
이번 앨범을 듣고 글을 쓰면서 위에서 제가 가사 부분을 많이 언급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이번 앨범의 14곡 중에서 1곡을 제외한 13곡을 MISIA가 직접 작사를 했다고 하는군요. 쉬우면서도 감성적이고 서정시 같은 느낌을 고수한 것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2번, 3번, 13번 트랙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 방에서 은근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이었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는, 듣고 싶은 음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저도 앨범 리뷰 작성을 위해 몇 번이고 계속 틀어놓고 지냈는데, 하루 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고 귀에 부담도 주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었습니다. 또, 느리다가 빠른 템포로 바뀌고 빠르다가도 느린 템포로 변화하면서 지겨운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곡마다 특징은 살린채 다른 개성을 표출하는 MISIA의 능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MISIA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꽤나 많은 결과가 있더군요. 여러분들도 한 번 검색해 보세요. 정식 앨범은 9집이지만 싱글 앨범과 OST 참여 앨범을 다 포함하니 앨범 수가 무려 20장이더군요. 솔직히 우리나라 가요에도 일본 가요를 리메이크 하는 곡들이 많이 존재하기에 이번 앨범을 듣기 전에 기대를 많이 하고 들었었는데 정말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앨범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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