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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o's Blog/주식을 배워볼까?

[쉽게 배우는 주식] 주식거래의 매매주문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식거래의 주문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문의 종류

 

지정가(보통)

지정한 가격, 또는 그 가격보다 유리한 가격으로 매매체결을 원하는 주문, 지정가 주문은 투자자가 매매할 가격조건을 정하므로 지정한 가격보다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유리하나, 동 가격에 부합하는 상대주문이 없는 경우에는 상대주문이 유입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매매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시장가

현 시점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조건 또는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매매거래를 하고자 하는 주문을 말하며,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되 가격은 지정하지 않는다. 시장가주문 체결 가격에 있어서 융통성이 있으므로 매매거래가 신속히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으나, 매도/매수 중 일방의 주문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타방의 시장가 주문만 계속 접수되면 가격이 급등락할 우려가 있다.

조건부지정가

매매거래시간 중에는 지정가주문으로서 시장에 참여하다가 매매체결이 안 된 경우에는 종가 결정 장 종료 전 10분간 단일가매매시에 시장가 주문으로 전환되는 경우다. 이는 장 중에는 지정가 주문의 가격보장 기능을 유지하다가 장 종료 전까지 체결이 안 된 경우에는 시장가주문으로 전환되므로 환금성제고가 가능하다.

최유리지정가

상대 방향으로 최유리 가격으로 지정되는 주문유형으로 매도의 경우 가장 높은 매수 호가의 가격, 매수의 경우 가장 낮은 매도호가의 가격으로 주문되는 유형이다.

최우선지정가

동일 방향으로 최우선 가격으로 지정되는 주문유형으로 매도의 경우 가장 낮은 매도호가의 가격, 매수의 경우 가장 높은 매수호가의 가격으로 주문되는 유형이다.

 


 

주문 조건 추가

 

IOC

(Immediate Or Cancel Order)

주문 즉시 체결 그리고 잔량 자동취소

호가접수시점에서 주문한 수량 중 체결할 수 있는 수량에 대해서는 매매체결을 시키고 체결이 되지 않은 수량은 취소하는 조건이다.

FOK

(Fill Or Kill Order)

주문 즉시 전부체결 또는 전부 자동취소

호가접수시점에서 주문한 수량 모두 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체결시키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모든 수량을 취소하는 조건이다.

 

 

 

주문 시간별 주문 가능 유형

 

주문 시간별 주문 가능 유형

08:00~09:00

09:00~14:50

14:50~15:00

보통(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보통(지정가)

시장가

조건부지정가

최유리지정가

최우선지정가

보통(IOC)

시장가(IOC)

최유리지정가(IOC)

보통(FOK)

시장가(FOK)

최유리지정가(FOK)

보통(지정가)

시장가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지정가 주문은 보통가 주문이라고도 하는데,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문방식이다. 주문을 내면서 매매하려는 종목의 이름과 수량, 원하는 매매단가를 지정한다. ‘00종목을 100, 1주당 5만원씩 사겠다.’는 식으로 주문하는 것이다. 지정가 주문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지려면 매수/매도 주문이 가격과 수량 면에서 일치해야 한다. 어떤 종목을 주당 5만원씩 100주를 사겠다는 주문이 나왔을 때 그 종목을 역시 5만원에 100주 팔겠다는 주문이 나온다면 100주는 모두 거래될 수 있다.

그러나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의 희망 매매가가 다르면 거래로 연결되지 않는다. 매매 가격이 맞더라도 수량 면에서 매수/매도 주문이 일치하지 않으면 일치하는 물량만 거래된다. 100주의 매수 주문이 나왔으나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에 매도자가 내놓은 수량이 50주뿐이라면 거래는 50주만 이루어진다.

시장가주문은 지정가 주문 다음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문방식이다. 매매하려는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되 매매가는 지정하지 않고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으로 체결된다. 이 주문은 주가가 폭등세일 때 값이 얼마든 당장 주식을 사고 싶을 때 사용하기도 하고 반대로 주가가 폭락할 때 손실이 커지는 걸 덜기 위해 당장 이 주식을 팔 때 사용하기도 한다. 시장가 주문에는 주문자가 시장가격을 인정하고 자신에겐 시세가 불리해도 매매하겠다는 적극적 의사가 담긴다. 그런 만큼 지정가 주문보다 앞서 거래를 체결할 수 있게 해준다. 보통 주문을 내는 즉시 매매할 수 있다. , 시장가 주문이라고 할지라도 시장에 그만큼의 매도 물량이 나와있어야 체결이 된다.

조건부지정가 주문이란 지정가 주문에 조건을 붙여 내놓는 주문방식이다. 이 주문은 처음에는 지정가 주문으로 시장에 나가지만 거래가 체결되지 않은 채 장 막판이 되면 자동으로 시장가 주문으로 바뀐다. 장중에는 주문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매매를 시도해보다가 정 안될 것 같으면 시세에 순응해 매매하려 할 때 쓰는 것이다.

최유리 지정가 주문이란 매매할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되 살 때는 최저가, 팔 때는 최고가를 부르는 주문이다. 주문자에게 가장 유리한 쪽으로 매매가를 부른다 해서 최유리주문이다.

최우선 지정가 주문은 방식이 반대다. 매매할 종목과 수량은 지정하되 팔 때는 최저가에, 살 때는 최고가를 부른다. 주문자 쪽에서 보면 가격면에서 불리하지만 이렇게 주문하면 남보다 먼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값이 얼마든 빨리 매매하려 할 때 쓸만하다.